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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로우의 검은색 가방

제일 만만한 색이라서

2019. 11. 25

로우로우가 시리즈로 선보이는 ‘블랙 시티 백’은 블랙 컬러로 만든 4가지의 가방입니다. 백팩, 헬멧백, 크로스백, 랩톱 슬리브. 네 종류 모두 한 번쯤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가방들이라서 반갑습니다. ‘왜 블랙일까?’ 궁금했는데 일상 속에서 가장 만만한 컬러가 블랙이라는 설명이 따라옵니다. 온통 어두운색으로 가득 찬 제 옷장이 떠오르며 ‘그렇지.’ 하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RAWROW

까만 겉면은 우레탄으로 코팅한 캔버스 천으로 만들었습니다. ‘러기드 캔버스’라고 하는 이 소재는 물과 오염에 강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생긴 오염은 툭툭 털어내면 됩니다. 겉모습은 새카맣지만, 속은 아주 노랗습니다. 물건을 찾기 쉽게 한 만든 이의 배려가 담겨서 그렇습니다. 앞쪽의 주머니 두 개를 한 번에 열 수 있는 스트링, 곳곳에 적절하게 포진한 수납공간, 베지터블 가죽으로 만든 두꺼운 손잡이, 어느 한구석 튀지 않는 디자인 같은 요소들이 모두 모여 편하게 들고 다니기 좋은, 그러니까 ‘만만한’ 가방이 됩니다. 편하니까 매일 들고, 어디든 함께 갑니다. 10만 원 안쪽이라는 가격대도 이 가방의 만만함에 한 몫을 더하고요. ‘가장 만만하다.’는 말이 담담한 칭찬이자, 만든 이의 새침한 자랑이라는 사실을 이 가방들을 만나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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