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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The Sounds of cutting

다 잘라버리고 싶을 때

2019. 11. 11

오늘 소개할 물건은 가위입니다. 잘 드는 가위로 무언가를 자를 때 느껴지는 은은한 쾌감을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보기 싫은 보고서부터 먹기 싫은 채소, 전 여자친구의 흔적까지 싫은 것은 모두 잘랐습니다. ‘싹둑’ 하고 경쾌하게 잘리는 소리가 스트레스를 물리쳐줄 겁니다. 그리고 좋은 가위를 찾아보게 될 거고요. 걱정마세요. 하우디에 모두 있으니까요. 하우디의 ASMR, The Sounds입니다.

CRAFT DESIGN TECHNOLOGY

Scissors Black

Scissors Black

황금 비율이 적용된 가위로 오른쪽 날과 왼쪽 날,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직선을 강조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무광으로 마무리한 표면에서 느껴지는 간결함은 종이를 자를 때도 이어집니다. 걸리는 것 없이 깔끔하게 잘리거든요.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이나 대책 없이 쌓여가는 보고서를 자를 때 쓰고 싶습니다.

HAY

Anything Scissors Mint

HAY

다정한 민트 컬러와 앙증맞은 크기에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이렇게 예쁜 가위를 서랍 안에만 두긴 아까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걸까요. 전용 스탠드가 있어 책상 한편에 동상처럼 세워둘 수 있습니다. 장수가 칼을 뽑듯 스탠드에서 가위를 꺼내 들었습니다. 적장을 물리치듯 용맹하게 귀찮은 고지서와 불어난 허리 사이즈를 정확히 알려준 줄자를 처단했습니다.

DUE CIGNI

Kitchen Scissors 2C 973/21

DUE CIGNI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듀 시그니의 장인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가위입니다. 수집가의 수장고에서 나온듯한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집었을 때 느껴지는 묵직함은 어떤 재료든 자를 수 있을 것 같은 신뢰감을 줍니다.

FISKARS

Universal Gardening Scissors 21cm

FISKARS

평범하게 생겼지만 비범한 절단력을 가졌습니다. 원래 용도는 가드닝 가위입니다. 나뭇가지도 잘라내는 가위라면 일상 속에서는 더욱 유용할 겁니다. 실제로 잘라보면 느껴집니다. 이 가위의 위력이요. 왼쪽 날과 오른쪽 날이 서로 완벽하게 맞닿으면서 자르는 느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PAUL

주방/재단가위 2920

PAUL

다른 가위에 비해 긴 길이, 손잡이보다 긴 날 부분, 생김새부터 ‘끝판왕’이구나 싶었습니다. 생고기를 종잇장처럼 가르고, 통 오이도 칼로 썬 듯 반듯하게 잘라냅니다. ‘전 여친의 흔적도 이렇게 자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 너무 속 좁은 생각일까요. 시원하고 호쾌해 자르는 것만으로 속이 후련해질 가위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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