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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드 생팔

2018. 07. 21

니키는 분노를 담아 총을 쐈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2006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9월 25일까지 계속되는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Phalle)의 첫 단독 전시는, 일본의 니키 드 생팔 미술관 관장이었던 요코 마즈다 시즈에의 소장품 127점으로 꾸며진다.

연인에게 러브레터 작품

요코 마즈다 시즈에 관장은 니키 드 생팔의 작품 ‘연인에게 러브레터’를 보고, “1960년대 니키가 쏜 총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내 가슴에 꽂혔다”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실, 니키 드 생팔의 작품에 꽂혔다는 말만큼 정확하고 잘 어울리는 표현도 없다. 니키는 정말로 총을 쏴서 그림을 그렸고 이 퍼포먼스를 ‘사격 회화(Shooting Painting)’라고 명명했다. 석고상 주변에 물감이 담긴 주머니를 주렁주렁 매달고 총을 쏴 터트렸다.

퍼포먼스

니키는 “심리적인 차원에서, 나는 테러리스트가 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대신 나는 선함과 예술을 위해 총을 사용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니키에게 이 작업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총을 쏘아 분노를 표출하고 개인적 고통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모습을 퍼포먼스로 승화했다.

나나 작품 이미지

니키를 대표하는 또 다른 작품은 ‘나나(Nana)’ 연작이다. 니키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를 거부했다. 구체적인 성별조차 확인하기 힘든 나나는 미를 판단하는 기준인 눈, 코, 입이 없다. 그저 풍만하며, 역동적인 동작을 취하고 있을 뿐이다. 다만, 니키는 작품에 화려한 색을 입혔다.

작품1
작품2

관객은 모든 전시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자유분방함과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니키의 작품 세계를 반영한 결정이다.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을 오롯이 사진에 담을 기회다

전시회 포스터

<니키 드 생팔 展 마즈다 컬렉션>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 날짜 : 2018년 6월 30일(토)~9월 25일(화)
+ 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입장 마감은 오후 7시(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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