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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DESIGN

저항이 예술이다

2018. 03. 12

전 세계 99%를 위한 전시가 열린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무것도 아닌자들의 희망 전시회 사진

개그맨 박성광은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외쳤다. “1등만 기억하는 이 더러운 세상!”
맞다. 세상은 그렇다. 그래서 세상에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아무것도 아닌 자들의 희망(Hope to Nope)'이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는 지난 10년간 세계 정치와 관련된 그래픽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1%를 향한 99%의 예술적인 저항이 담겨 있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무것도 아닌자들의 희망 전시회 사진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무것도 아닌자들의 희망 전시회 사진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무것도 아닌자들의 희망 전시회 사진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무것도 아닌자들의 희망 전시회 사진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무것도 아닌자들의 희망 전시회 사진

전시는 권력, 시위 그리고 개성을 주제로 다룬다.

‘권력’ 섹션은 흑인 민권 운동에서 사용한 ‘드레드 스콧(Dread Scott)’ 깃발과 냉전 시대에 소련 내부에서 벌어진 게이 권리 운동에서 사용한 포스터 등을 전시한다. ‘시위’ 섹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픽 디자인으로 꾸민 시위 현장의 모습을 선보이며, 2014년 홍콩 '우산혁명'에서 사용된 우산도 공개한다. 마지막 ‘개성’ 섹션은 주요 정치 인사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개인 신원을 보호하는 국제 익명 사용자 네트워크인 '어나니머스(Anonymous)'의 사진도 포함한다.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무것도 아닌자들의 희망 전시회 사진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무것도 아닌자들의 희망 전시회 사진

고갱은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작품을 완성했다. 이 전시 역시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저항은 이렇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낸다.

<아무것도 아닌 자들의 희망(Hope to Nope)>
+ 기간 : 2018년 3월 28일~8월 12일
+ 장소 : 디자인 뮤지엄(The Design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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