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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 료 마츠오카

2018. 02. 10

마치 다섯 살 아이가 그린 것처럼 힘이 넘치고 순수한 그림.

천진난만 료 마츠오카 저널 내지이미지

료 마츠오카는 특이한 작가다. 작업실이 아니고 전시장에 머무르며 작업한다. 1월 26일 전시가 시작한 당시에도 작가는 전시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회화 작가이지만,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행위 예술가이기도 하다. 료 마츠오카에게 예술을 정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예술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으니까. 작가는 그저 다양한 색을 거침없이 칠하고, 펜이 가는 대로 그린다.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마저 관객과 공유한다.

천진난만 료 마츠오카 저널 내지이미지
천진난만 료 마츠오카 저널 내지이미지
천진난만 료 마츠오카 저널 내지이미지

료 마츠오카와 함께하는 협업 대상에도 경계가 없다. 요지 야마모토와 같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작업하는 한편, 인도의 벽촌 마을에 기거하며 대규모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일본 지방의 버려진 기차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벽화 작업에도 참여한다. 또 클럽과 카페와 고층 건물 옥상에서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기도 하고, 유명 뮤직 밴드 ‘슈퍼 플라이(Super Fly)’와 협업하기도 한다. 그의 작업에는 어떤 제약도 없다.

천진난만 료 마츠오카 저널 내지이미지
천진난만 료 마츠오카 저널 내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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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마츠오카가 선입견 없이 모든 작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리는 행위 자체에만 몰두하는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가에게 ‘Drawing’은 곧 ‘Play’이고 온 세상 사람을 만나는 소통 수단이다.

“그림은 나를 미지의 세상과 소통하게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이어준다. 또한 다른 시간과 공간을 볼 수 있는 창을 마련해준다. 나는 작업을 하며 동시에 영감을 얻는다.

사람은 누구나 때가 탄다. 관성에 빠지거나 타성에 젖기도 한다. 혹시 자신의 잃어버린 순수함과 열정을 찾고자 한다면 료 마츠오카를 보러 가자.

< PLAY PRAY PAINT : 료 마츠오카 개인전 >
+ 장소 : 갤러리 밈(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3)
+ 날짜 : 2018년 1월 26일(금) ~ 2월 25일(일)(2월 15일~18일 휴관)
+ 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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