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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DESIGN

록스타의 유작

2017. 08. 31

커트 코베인은 죽기 전 그림을 그렸다.

주황, 마젠타안에 놓여진 추상적인 신생아 Kurt Cobain, ‘Crackbabies’ on view at the UTA Artist Space at the 2017 Seattle Art Fair

밴드 너바나(Nirvana) 는 199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할리우드 록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은 담배를 물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 앞에서 피우던 담배를 기타 헤드의 줄과 줄 사이에 꽂아 넣고 노래를 시작했다. 사실, 할리우드 록 페스티벌 공연은 너바나 최악의 공연으로 꼽힌다. 커트 코베인은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는 마약을 끊은 후, 알코올 중독으로 심신이 망가진 상태였다. 록스타의 모습은 비할 데 없이 처절했다. 그리고 이듬해, 그는 죽었다. 우리는 종종 그의 고통스러운 모습과 음악을 한데 묶어 회고한다.

기이한 형상을 한 사람의 초상 Kurt Cobain, ‘Fistula’, Acrylic Mixed With Oil, 104.8 x 104.8cm on view at the UTA Artist Space at the 2017 Seattle Art Fair

갤러리 ‘UTA 아티스트 스페이스’의 디렉터 조슈아 로스(Joshua Roth)는 지난 8월 3일 열린 ‘2017 시애틀 아트 페어(2017 Seattle Art Fair)’에서 커트 코베인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음악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다. 커트 코베인은 죽기 전 몇 점의 스케치와 회화를 그렸다. 대중문화지 <롤링 스톤>에 따르면 코베인의 그림은 마치 에곤 실레와 H.R. 기거(영화 <에이리언>의 크리처 디자인 담당 미술가)의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a 3 Kurt Cobain, ‘Comic 1’, on view at the UTA Artist Space at the 2017 Seattle Art Fair.
장미꽃옆에 위치한 해골을 닮은 사람 Kurt Cobain, ‘Incesticide’, Acrylic Mixed With Oil, 134.6 × 104.8cm on view at the UTA Artist Space at the 2017 Seattle Art Fair.

그림은 커트 코베인의 삶처럼 기괴하고 고통스럽다. 해골처럼 살점이 하나 없는 얼굴이 그림에 등장한다. 해골은 넋이 나간 표정을 짓거나 때로는 비명을 지르는 듯하다. 더없이 처절한 모습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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